[웹데일리=이선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남북한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5곳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17~18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선 아베 총리 환영 연설에서 “남북한이 적대관계를 끝내는 관계를 논의 중”이라면서 “이를 축복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 오는 5월 말~6월 초 중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지에 대해 “현재 5개 지
[웹데일리=김필주 기자]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셀프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위법 판정을 받아 취임 2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17일 김 원장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기대에 못 미친 점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선관위 판단과 관련해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000만원 이상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또한 그는 “저는 비록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기사 내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도모한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등 3명이 검찰에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에 추천 수를 높여 여론 조작을 도모한 혐의로 필명 ‘드루킹’의 김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할 방침이다.이들은 지난 1월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의 추천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구속 기한은 18일까지다. 검찰은 이 점을 고려해 우선 경찰이 송치한 혐의만을 적용해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의 수사 내용을 지켜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결정
[웹데일리=이선기 기자]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후속 실무회담이 오는 18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과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오는 18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지난 14일에는 통신 실무회담을 가졌다”면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남북 정상회담의 슬로건은 ‘평화, 새로운 시작’으로 결정됐다. 화선지에 붓글씨를 사용한 서체로 완성됐다. 해당 슬로건은 정부 브리핑 시 배경화면과 홍보물 이미지에 쓰일 예정이다.김 대변인은 “이
[웹데일리 이선기 기자]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들은 차기 구청장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웹데일리] 의뢰로 지난 6일 광주광역시 북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북구민들은 '차기 북구청장이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33.8%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이어 '복지 확대' 응답이 18.3%, '문화시설 확충' 15.9%, '교통문제 개선' 14.1%, '환경문제 해결' 10.7% 순이었다. 기타의견은 2.8%, 잘 모름은 4.4%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
[웹데일리=이선기 기자]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하지만 이날 관심을 모았던 남북관계 등 대외적 안건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최고인민회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이 참석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을 위한 과정과 국가예산, 조직문제 등 3가지를 상정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권력 승계 이후 열린 8차례의 최고인민회의 중 6차례 참석했다.앞서 이번 최고
[웹데일리=이선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혹은 6월 안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비핵화를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AP통신등 주요 외신의 9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앞서 “5월이나 6월 초에 만나기로 했고, 조만간 북핵 문제를 협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협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면서 “양국 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의 회담으로 전 세계를 매우 흥미롭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정상회담은 기존
[웹데일리=이선기 기자]미국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 미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의 8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미국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의논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핵 프로그램 폐기를 논의하겠다고 제안한 것인지가 지난달 전달된 북미대화 제안을 둘러싸고 제기된 핵심 의문사항이었다”며, “미국 측이 북한의 비핵화 논의 의향을 재확인한 것은 북미정상회담이 실제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을 높여주는 긍
[웹데일리 김희연 기자]다가오는 나주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 중 강인규 현 시장이 37.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타 후보들을 크게 따돌렸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나주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나주시장 후보자 적합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인사 중 나주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한 조사 결과, 강인규 시장(37.4%), 이웅범 민주당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12.2%), 이상계 전 나주시의원(9.2%), 장행준 민주당 국민통합위 부위원장(6.5%), 정순남 전 전남 경제부지사(1.9%) 순이었다. 이밖에 답변으로는 기타후보
[웹데일리=송광범 기자]살인 사건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터키 방송사가 현지 정부 당국에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터키 미디어 규제기구 ‘라디오TV고등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 <Show TV>에 벌금을 부과하고 조치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방통위는 이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전달 받았다. <Show TV>는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필리핀 국적 가사 도우미 피살 사건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내보냈다. 문 대통령을 총기살인사건 용의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3월 11일 “우리 뉴스가 문 대통령 사진을 실수로 사용한 사실에 대해 형제의 나
[웹데일리 김희연 기자]오는 6.1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현 시장이 1차 다자 경선 구도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앞서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인터넷 언론 로이슈의 의뢰로 지난 2일 서울시민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특별시 광역단체장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결선투표제도입 및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세부적으로 박원순 현 시장은 50.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어 박영선 의원이 15.6%로 2위, 우상호 의원이 10.6%로 3위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3.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3%
[웹데일리 김희연 기자]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결선투표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타 후보들을 압도하는 모습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인터넷 언론 로이슈의 의뢰로 지난 2일 광주시민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광역시 광역단체장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결선투표제도입 및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이용섭 전 부위원장은 35.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기정 전 의원이 15.8%,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이 1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그 뒤로 윤장현 현 광주시장이 10.6%로
[웹데일리=이선기 기자]법원이 오는 6일로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의 생중계를 허용했다. 형사재판 1심 선고의 중계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3일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생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공공의 이익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방송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법정 내 질서 유지 등을 고려해 법원이 촬영하는 영상 네 가지 정도를 송출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7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를 개정했다. 개정된 법안에서는 재판장의 결정에 따라 주요 사건의 1심과 2심 판결 선고 방송을 허가할 수 있도
[웹데일리=이선기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화 공연’의 평양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남측이 ‘봄이 온다’를 주제로 공연했으니 가을에는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평양 공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해 관람했음을 알렸다.이날 공연은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YB, 강산에, 백지영, 정인, 알리, 김광민, 서현,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오후 6시 50분(평양시간 오후 6시 20분)부터 동평양 대극장에서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사회는 서현이 맡았다.북한 측에서는 김
[웹데일리=송광범 기자]정부가 SNS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밴드 등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주요 SNS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자의 통화나 문자기록을 수집하거나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실태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실태점검은 정보통신망법에 입각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용자의 통화·문자 기록에 대한 접근·수집·보관 제공 여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준수 여부, ▲이용자 동의 절차 적절성, ▲앱 접근권한의 필수적·선택적 접근권한 구분 동의여부 등이다.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