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 행복도시에 장수명주택 첫선

기사입력 : 2017-02-10 17:30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세종 행복도시에서 '장수명주택 실증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상우 LH사장, 이충재 행복청장,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등 내외부 인사 및 관련 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명주택은 국토부 R&D(연구개발) 사업 핵심분야로 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이며 튼튼한 구조체 덕분에 쉽게 고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100년 주택'이라고도 불리운다.


평면구조 변경과 설비배관 교체 등이 자유로운 장수명주택은 소비자 기호에 따라 구조변경이 자유롭고 유지보수가 쉬운 장점에도 불구하고 초기사업비 부담으로 인해 그동안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공동추진협의체가 비용절감형 장수명주택 모델을 개발했으며 특히 LH가 직접 시공해 기술적용에 따른 효용성과 사업비용을 실증할 예정이다.

장수명주택 실증사업은 세종 행복도시 2-1생활권 M3블록(10년 공공임대주택) 전체 14개동1080가구 중 2개동 116가구에 최초로 도입되며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수명주택은 세대 내부의 모든 벽체가 경량벽체로 시공돼 내부 구조를 소비자 취향대로 바꿀 수 있으며, 구조체에 배관이나 배선이 매립되어 있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바닥에 배관시설이 설치돼 화장실 배관 누수로 이웃간 갈등이 발생하는 일반 공동주택과 달리 장수명주택은 벽에 배관시설이 들어가 내 집에서 바로 배관 수리가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세종 행복도시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최우수등급 장수명주택 실증사업으로 장수명주택이 국내에 보편화돼 주거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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