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즐거운 상상과 모험의 축제...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

기사입력 : 2017-07-26 18:33
전 세계 만화‧웹툰‧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Animation Festival, 이하 "SICAF")'이 열리는 SETEC(학여울역)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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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스터)


올해 21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26일부터 5일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모험'이며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전시,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핵심은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다.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가 선정한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로 총 93개국 2,550여 편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에서 230편이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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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러빙 빈센트' 포스터, SICAF 홈페이지)


'서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개막작은 도로타 코비엘라 감독의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로 빈센트 반고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유화로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제작과정에서부터 100명이 넘는 화가가 수년간 5만 6천여점의 유화를 그려 완성시킨 대작(大作)이다. 세계적인 화제작 <러빙 빈센트>를 SICAF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2017 체코 애니필름페스티벌 수상작 초대전, 폴란드 애니메이션 70주년 특별전, 명작 초대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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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세 작가 특별전과 '보노보노' 드로잉쇼, 서울시)


애니메이션 상영 외에도 SICAF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 전시 행사로는 '공포의 외인구단', '천국의 신화' 등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현세 작가의 특별전이 있다.

한국 전통그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정민화전'부터 여름에 걸맞는 '옴마야' 공포 웹툰전시 등 눈이 즐거운 기획전도 준비됐다 . '모험'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흥미로운 체험형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30년 간 '보노보노'를 그린 이가라시 미키오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펼쳐진다. 돔 형태의 부스에서는 VR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단위를 위한 체험행사도 있다. 어린이가 좋아할만 한 '라이트박스', 타블렛을 이용한 '만화·애니메이션 그리기', 로봇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로봇 라이더 체험' 등 다양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시장이 확대되면서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SICAF가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주제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우리나라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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