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SF 대회 첫 참가…한국 SF 알릴 중요한 기회

기사입력 : 2017-07-31 09:53
한국이 처음으로 세계 SF대회 'Worldcon 75'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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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월드콘 중간보고서 표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75차 세계SF대회 'Worldcon 75'에 한국이 처음으로 공식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SF대회에서는 SF(Science Fiction)소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휴고상(Hugo Award)'의 시상식이 열린다. 또, 전 세계의 SF팬들과 SF영화, 게임, 소설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모이는 SF계 최대의 연례행사다. 1939년부터 시작된 역사가 긴 행사다.

참가자는 전년도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자인 윤여경 작가, 번역가로도 활동하는 이수현 작가, 서울SF아카이브의 박상준 대표다. 세 사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예술교류지원사업으로 일부 지원받아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들은 한국 SF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각국의 SF계 인사들과 교류한다. 또, 향후 한국의 SF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펼친다.

현재 세계무대에서 점차 아시아 SF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 SF작품에 대한 관심은 이제 출발점 수준이다. 그만큼 이번 세계SF대회의 참가는 세계 시장에 한국의 SF작품을 제대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다.

한편, 'Worldcon 75'는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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