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방한 관광시장 개척한다…카자흐서 한국관광대전

기사입력 : 2017-09-13 09:31
[웹데일리=박성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카자흐스탄에서 방한관광을 소개하는 대형 행사를 열고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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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2017 Korea Culture and Tourism Festival in Almaty)'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2015년 10월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 의료관광 홍보부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는 오는 15∼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2017 Korea Culture and Tourism Festival in Almaty)'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가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7월 알마티 사무소를 새로 연 이후 현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형 소비자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한국 방문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는 의료관광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유학, 한식,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한국관광전시회를 연다.

현지 젊은층 대상 한류팬 확산을 위해 K-팝(K-Pop)을 소재로 한국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한류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지난해 3만4068명을 차지하는 등 2014년 양국 간 무비자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7월 26.9%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방한 의료관광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6.7% 증가할 정도로 카자흐스탄은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방한 의료관광 5대 핵심시장 중의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틀간 알마티 릭소스호텔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전시회에는 총 20개의 기관·업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경남, 인천, 제주 등 3개 지자체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병원, 명지대 등 3개 대학교가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기간 중 현지와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관광협회(KT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한 의료관광 확대를 위해 BCC(Bank CenterCredit)은행과도 MOU를 맺을 계획이다. 관광공사와 BCC은행은 향후 방한 의료관광 복합금융서비스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홍보한다.

성필상 관광공사 알마티 해외사무소장은 "카자흐스탄은 연간 600만명이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며 "올해 알마티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5년간 집중 마케팅을 통해 2021년에는 10만명이 방한하는 중앙아시아 주력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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