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돌봄 인구 1000만 시대… 지난 4년간 반려동물 사료 7천억원 수입

기사입력 : 2017-10-16 13:36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반려동물 돌봄 인구 1,000만명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반려동물 사료가 약 7,000억원 가량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반려동물 사료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수입된 반려동물 사료 값이 약 7,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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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료의 수출 대비 수입은 지난 2014년부터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2014년 각각 6.5배, 10배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6년에는 8.1배, 12.7배를 기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5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돌봄 가구는 지난해 약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역시 올해 8천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중 수입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70%가 넘는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브랜드 대부분이 프리미엄 제품과 유기농 제품인 것에 비해 국산은 중저가 제품 위주여서 반려동물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철민 의원은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하지만 수출 대비 수입 사료의 물량과 금액이 점점 더 높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반려동물 사료 수입에 따른 외화 낭비를 억제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국내 기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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