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제패···55년만의 첫 우승

기사입력 : 2017-11-02 13:09
[웹데일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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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LB.com)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무려 55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휴스턴 톱타자 조지 스프링어는 또다시 홈런포를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최초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다. 한 시즌 월드시리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스프링어는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에서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랭크된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7차전에서 다르빗슈의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휴스턴은 1회초 스프링어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곧바로 알렉스 브레그먼이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러나 휴스턴은 다저스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루주자 브레그먼은 3루 도루에 성공한 후 호세 알투베의 1루수 앞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맥캔의 볼넷과 마윈 곤잘레스의 2루타 등으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랜스 맥컬러스가 2루수 앞 땅볼로 맥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스프링어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5-0의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3회부터 에이스 클레이큰 커쇼를 투입했다. 커쇼는 4이닝 무실점 호투로 이름값을 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터지지 않았다. 6회말 안드레 이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득점권 상황마다 타선은 침묵했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난조를 드러내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뉴시스 /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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