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화’ 국민 58.6% 긍정적 반응

기사입력 : 2017-11-07 22:01
[웹데일리 엄윤식 기자] 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을 부여하자는 의견에 국민 58.6%, 국회의원 59%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민 여론조사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36.1%, 대체로 그렇다 22.5% 등 긍정적인 응답이 58.6%로 나타났다.

보통이다 20.4%, 그렇지 않다 11.3%, 전혀 그렇지 않다 9.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수도권 긍정 응답 비율은 서울 50.7%, 경기·인천 52.8%로 각각 조사돼, 그간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었던 수도권 국민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건설되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 58.8%, 부정 22.0%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헌법에 행정수도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이 54.5%로, 반대 25.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왔다.

한편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같은 조사도 실시했다.

9월 5일부터 24일까지 국회의원 299명 중 105명이 전화면접 조사에 참여해 35.1%의 응답률을 보였다.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부여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긍정 59.0%로, 부정 13.3%보다 많았다.

또 헌법에 행정수도 추진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 42.9%, 반대 27.6%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9.5%로 보여, 국회의원 열 명 중 세 명 정도는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우호적인데, 특히 수도권 여론이 호전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개헌을 통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민 여론조사는 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하여 실시한 것으로, 지난 9월 8일∼1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12명을 상대로 무선 ARS(RDD방식)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3.08%p(95%신뢰수준)이다.

국회의원 조사는 지난 9월 5일~24일 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다. 105명(응답률 35.1%)이 전화면접을 통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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