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순이익 243억·20%↑...시장전망치 상회 큰 폭 성장”

유안타증권 “RBC 비율 220.6%, 전분기대비 4.3%p 상승...위험손해율도 개선”

기사입력 : 2017-11-09 13:41
[웹데일리= 손정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3분기 순이익 243억 원으로 20% 성장했다.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큰 폭의 개선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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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243억 원으로 유안타증권 추정치 202억 원을 20.3%, 시장 전망치 177억 원을 37.5% 상회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연구원에 의하면 미래에셋생명의 RBC 비율(risk-based capital ratio)은 220.6%로 전분기대비 4.3%p 상승했다.

3분기 호실적의 가장 큰 이유는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3분기 손해율은 75.8%로 전분기대비 -5.2%p, 전년동기대비 -10.8%p 하락해 차익이 190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2.6%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일 발표한 배당정책에 대해 수익률 기준 공시를 통해 내년 PCA생명 합병시 불필요한 자산 매각 과정에서 발생할 일회성 손익이 배당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주가가 극단적 수준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수익률 3%를 지키고, 반대로 주가가 급락할 경우 적정 배당성향을 고려해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의 이런 배당정책을 주주 환원에 대한 사측의 높은 의지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본규제에도 불구 타사 대비 우량한 부채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으로 판단한다”며 “PCA생명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매수 차익도 별도로 존재하는 만큼 극단적인 주가 상승이 아닌 한 오는 2019년까지 수익률 3% 이상 배당이 무난하게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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