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X로 만나는 뽀로로 대모험’ CGV, ‘스크린X’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 상영

기사입력 : 2017-11-15 17:25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한다. CGV ‘스크린X’ 기술로 상영하는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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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CGV는 내달 7일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을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크린X는 영화관 내 좌우 벽면까지 화면이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을 말한다.

그동안 CGV는 스크린X 작품으로 판타지 액션, 드라마, 호러, 음악,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상영했다. 이번에는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색다르게 관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 도전했다. 국민 캐릭터 ‘뽀로로’는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스크린X 작품의 주인공이 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정식 개봉을 앞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외계인 공룡 사냥꾼에 잡혀간 ‘크롱’과 ‘알로’를 구하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이 공룡섬으로 떠나는 어드벤처다. 총 78분의 러닝타임 중 약 80% 가량을 3면 스크린에 구현했다. 역대 스크린X 개봉 영화 중 최장 시간이다.

스크린X팀은 스크린X의 장점인 공간감과 확장감으로 더욱 실감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뽀로로 극장판은 다채로운 색감과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모험담을 담고 있어 스크린X에 제격이라는 판단이다.

CGV 스크린X 스튜디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크린X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극장 애니메이션을 색다르게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스크린X 버전으로 선보이며 관람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스크린X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해외 기업들과는 플랫폼 확장을, 스튜디오들과는 콘텐츠 제작에 관해 협력하면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힘을 쏟았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그레이트 월’, ‘킹 아서:제왕의 검’,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킹스맨:골든 서클’ 등의 작품을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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