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7 23:05  |  CT·뉴미디어

11월 ‘문화가 있는 날’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눈길

지역 활기를 불어넣는 문화체험부터 화합으로 완성되는 공연·행사 등 풍성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의 날’이다. 전국에서는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달 역시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역 문화체험 행사부터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 등 풍성하다.

◆ 부산 미로마을·강릉 명주골목 등 지역 활기를 불어넣는 ‘문화예술체험’

부산 금정구에서는 여러 갈래로 나뉜 길들이 하나의 길로 다시 이어지는 ‘미로마을’에서 ‘미로마을 문화로 통한 데이’ 행사가 펼쳐진다. 미로마을의 빈 집들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이 행사를 맞아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릉시 명주동 골목에서는 따뜻한 와인 만들기, 멋글씨(캘리그래피) 체험, 국악 공연, 사진 전시회 등이 준비된 ‘명주골목, 그 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민들의 훈훈한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세종문화원에서는 한국 창작무용 공연과 초대작가전이 펼쳐지는 ‘2017 예술가와 특별한 만남’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나무로 유명한 전북 담양 문화원에서는 대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 ‘문화로 운수대통 하는 날’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장르의 결합으로 신선함과 감동을 안겨주는 공연 풍성

충주시 문화회관에서는 국립합창단과 경남리틀싱어즈,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6개 지역 합창단의 대규모 합창이 펼쳐진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배경으로 프로 합창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의 배경을 조선시대로 옮겨놓은 음악극 ‘조선왕, 맥베스’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네이버TV와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극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기업 참여 프로그램’

각종 기업 참여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2017 -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 행사에서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클래식 음악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기업 에스오일(S-OIL)은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쿵짝’을 에스오일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금호아시아나는 사옥 본관 1층 로비에서 ‘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 클래식 투데이’를 무료로 개최한다.

영화, 전시, 공연 영상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를 접하는 기회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배우 김무열과 강하늘 주연의 <기억의 밤>과 백윤식, 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가 개봉한다. 전국 350여 개 주요 영화관에서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담아낸 전시 ‘팝업랩’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화가 모네의 작품을 3차원(3D) 기술과 다양한 빛으로 생생하게 재현한 ‘모네 빛을 그리다 II’ 전시는 서울 다빈치 뮤지엄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문화가 있는 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 등에 대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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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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