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8 21:43  |  TECH

"자율주행 분야 고성장, 안전보조장치 신성장동력 갖춰...(주)만도 기술 경쟁력 부각"

신한금융투자 “만도, 조향부터 제동까지 주요 기능 전부 갖춰 경쟁력 부각”

[웹데일리= 채혜린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18’을 앞두고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시스템 기반인 안전 보조장치(이하 ADAS)’의 고성장이 전망돼 관련 산업이 성장동력을 갖췄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해 “투자 포인트로 2018년 국내 완성차의 중국 판매 반등(+56%)으로 영업이익이 24% 증가해 고성장(2017년 통상임금 충당금 1800억원을 제외하고 비교)하겠고 글로벌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조향부터 제동까지 자율주행 주요 기능을 전부 갖춘 ㈜만도의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겠다”고 28일 밝히며 이와 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CES 2018 기간 중 1월 10일 North Hall에서 진행될 자율주행 부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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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한금융투자.

“현재 인텔은 모빌아이, BMW, 덴소와 손잡고 연합을 확장하고 있고 자율주행 솔루션 강자인 엔비디아는 벤츠, 볼보, 보쉬 등 막강한 동맹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초당 320조회(기존 PX2는 초당 24조회) 연산이 가능한 페가수스를 공개하며 선도적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부연했다.

테슬라(Tesla)도 AMD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공개해 한 축을 맡고 있고 대규모 투자와 협력으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공개된 기조 강연자 6명 중 인텔과 포드(Ford)는 미래 자동차에 관련한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4년간 연평균 +28%의 ADAS 고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 연구원은 현재 현대모비스와 국내 완성차향 ADAS를 양분하고 있는 ㈜만도에 대해 “성장 동력이 준비됐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8.7% 상향한 37만5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제네시스, 그랜저 등 고가 차량에 장착하는 비중이 늘면서 올해 ADAS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7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내다보며 “현대차그룹이 2018년부터 국내 FCA(전방충돌방지장치) 의무 탑재를 확정해 관련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데 FCA 의무 장착시 국내 시장 규모는 1~1조5000억원에 이를 것이고 그에 따라 2021년 ADAS 매출은 1조원(4년간 연평균 +28%)으로 전망한다”고 정 연구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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