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업] “‘모바일 결제 솔류션 기업’ 스퀘어, 관련 기업 인수 가능성 높아”

신한금융투자 “스퀘어, 2014년 비트코인 지불 시스템 도입...매출 5년 내 8.5배 성장”

기사입력 : 2017-12-01 16:25
[웹데일리=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블록체인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넘어 새로운 미래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모바일 결제 솔류션 기업 스퀘어가 관련 기업 인수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 유망기업으로 꼽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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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의 서비스 광고 모습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한금융투자 한대훈 연구원은 “블록체인은 인터넷에 비견될 정도로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혁신기술로 응용 범위가 매우 방대하다”며 “공유경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은 블록체인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는 분야”라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로서 암호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라며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 기록 리스트로서 분산 노드의 운영자에 의해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미국의 유망 기업으로는 스퀘어(Square)를 꼽았다.

스퀘어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제공 기업인데, 분석과 피드백 제공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수증, 재고 관리와 판매 보고서에 도움이 되는 POS(point of sales)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과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퀘어의 P2P(peer to peer) 결제 서비스인 ‘스퀘어캐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앱을 통해 비트코인 매매를 시범적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미 비트코인 지불 시스템을 도입한 상황이다.

스퀘어가 비트코인 매매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미국 등 서구 시장에서는 스퀘어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의 생태계를 바꿀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주가도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스퀘어의 주가는 올해 200% 상승했고, 스퀘어가 비트코인 매매 시범 운영 소식을 밝힌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스퀘어의 주가는 2.32% 올랐으며 16일 사상 최고치인 45.7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스퀘어는 2012년 매출이 2억달러에 불과했지만 매년 30% 이상씩 성장해 작년 매출 17억달러로 5년 만에 8.5배 성장했으며, 올해 매출 2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스퀘어 설립자이자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잭 도르시는 블록체인이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스퀘어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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