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4 17:26  |  웹툰·만화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 국내 웹하드 통해 日만화 정식 공급...불법 유통 근절 병행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트랜스미디어 전문기업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웹하드를 통해 일본 만화를 정식 공급한다.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욱, 이하 파노라마)는 일본 만화 수입업체 중 국내 최초로 웹하드 업체들과 제휴 서비스 계약을 맺고 만화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 제휴를 맺은 웹하드 업체는 ‘호넷(파일혼)’, ‘기프트엠(쉐어박스, 미투디스크)’, ‘정담솔루션(파일투어)’ 등 3개 사다. 파노라마는 이들과 합법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단행본 만화를 서비스 중이다. 현재 각 웹사이트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용 만화 뷰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구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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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용 만화 뷰어 시스템의 모습. (사진=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

파노라마 측은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불법 공유 사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쉽게 불법으로 유통됐던 만화 단행본의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노라마는 서비스 런칭 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들의 저작권 보호와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각 웹하드와 P2P업체들에게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 콘텐츠의 삭제 공문을 발송해왔다. 또한 실시간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총 1만여 건에 육박하는 불법 유통 증거자료를 수집해왔다. 파노라마는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법적인 조취를 취해 강력하게 불법 공유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파노라마 엔터테인먼트 이경환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불법으로 쉽게 유통돼던 일본 만화 단행본의 합법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웹하드 업체와의 공생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제휴로 콘텐츠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바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노라마는 2014년부터 일본 주요 출판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일본 만화 단행본을 정식 수입해왔다. 보유한 작품은 간행물로 출간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미카를 비롯해 다양한 웹툰 플랫폼과 네이버북스, 카카오페이지 등 포털사 콘텐츠 플랫폼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SF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신극장판>을 국내 개봉하는 등 일본 만화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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