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부재’ 삼성전자, 4분기 또 사상최대 실적...내년도 매출·영업이익 고성장 전망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2018년 매출 264조3000억·9.9%↑-영업이익 67조8000억·23.4%↑”

기사입력 : 2017-12-06 11:21
[웹데일리= 손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 한 번 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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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삼성전자는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두부(頭部) 촬영용 이동형 CT 신제품인 'OmniTom®(옴니톰)’의 미국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차세대 CT 기술인 PCD(광자 계수 검출기, Photon Counting Detector)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2분기와 3분기 각각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운 삼성전자가 4분기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경우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는 것으로, 총수 부재가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8년 실적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고성장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일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66조9000억원으로 7.7%,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으로 13.0%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겠으며, 반도체는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과 NAND 물량 증가,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상승, 디스플레이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출하량 증가와 이익률 회복 때문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우호적인 환율 흐름, 반도체 사업부 특별상여금(4000억원 반영)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4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0조원(10.6%), IM 2조9000억원(-11.3%), 디스플레이 1조9000억원(94.2%), CE 6000억원(38.3%)을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2018년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개선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2018년 반도체 업황은 공급 제약과 서버 수요로 견조할 전망이며, 디스플레이는 접을 수 있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각광받고 있는 Flexible OLED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는 것.

2018년 삼성전자의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46조1000억원(30.4%), IM 11조7000억원(-5.0%), 디스플레이 8조4000억원(44.0%), CE 1조6000억원(-10.9%)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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