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프로 정주행러’들이 가장 많이 정주행하는 공공장소 1위는 ‘비행기’

넷플릭스 미디어 센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설문조사 결과 발표...장소별 콘텐츠 맞춤 추천

기사입력 : 2017-12-07 16:33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전세계 넷플릭스 ‘프로 정주행러’들이 집 밖에서 가장 많이 정주행을 펼쳤던 곳은 ‘비행기’ 기내였다.

넷플릭스 미디어센터는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넷플릭스 시청 공공장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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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미디어센터

조사 결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넷플릭스를 정주행한 장소는 ‘비행기(44%)’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 교통수단에 비해 장시간 동안 앉아서 가야 하는 기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길(38%)이 차지했다. 이어 사무실(26%)이 3위, 헬스장(13%)이 4위, 5위는 공공화장실(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국은 비행기 기내보다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길에 더 많은 정주행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용자 중 62%의 시청자들이 출퇴근길에 주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평균인 3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국은 태국과 함께 출퇴근길에 가장 정주행을 많이 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조사 결과와 더불어 공공장소에서 정주행하기 적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 시간별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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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미디어센터

장시간 비행에 적합한 콘텐츠로는 <나르코스>와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을 추천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시리즈 <나르코스>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국내외 수많은 넷플릭스 ‘폐인’들을 양성하는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다. 한 번 빠져들면 전 시즌을 한꺼번에 보게 할 만큼 흡인력이 높은 시리즈로 유명하다.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은 뉴욕 연방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시리즈다. 강력한 중독성으로 인해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시리즈다.

복잡한 출퇴근길에 적합한 콘텐츠로는 <마스터 오브 제로>와 <화이트 골드>를 추천했다. 한 에피소드 당 30분 내외의 짧은 시리즈로 구성돼 출퇴근길에 부담이 없는 작품들이다. 지나친 몰입으로 인해 정거장을 지나친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회사에서도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시리즈도 함께 소개됐다. 정지 버튼을 누르는 대신 몰래 정주행하는 스릴을 즐긴다면 <더 크라운>과 <화이트 골드>를 추천한다. 20세기 후반 엘리자베스 여왕 2세로 즉위한 주인공의 일생을 다룬 <더 크라운>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묘한 이야기>는 한 번 재생버튼을 누르면 정지 버튼을 누르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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