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도서 판매량 ‘킹’ 국내저자 이기주, 해외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판매량 가장 높은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문학동네, 민음사 순

기사입력 : 2017-12-26 11:36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온라인서점 교보문고가 올 한 해 가장 많은 도서 판매량을 기록한 저자의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저자의 경우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가, 해외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다수의 작품을 히트시킨 히가시노 게이고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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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자체적으로 집계한 올 한 해 판매량 순위를 26일 발표했다.


국내저자와 해외저자 5위까지 모두 인문, 역사, 소설, 인문학 등 인문학 저자가 차지했다. 특히 해외저자는 5위 유발 하라리를 제외하고 모두 소설가라는 점이 특이하다.

국내 저자에서는 이기주 작가가 <언어의 온도>로 각종 서점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기주 작가는 이 책과 올해 출판한 <말의 품격> 두 권 만으로 저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올해 (초판기준으로) 새 책을 내지 않은 유시민 작가의 차지였다. 유 작가는 출연한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출간한 수많은 작품들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 뒤로 작년에 대한민국을 역사 열풍으로 이끌었던 설민석 작가가 3위, 올해 출간한 <오직 두사람>과 영화의 원작소설인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달아 히트시킨 김영하 작가가 4위, 페미니즘 소설의 중심에 있는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가 5위를 차지했다.

해외 저자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필두로 수많은 작품을 국내에 번역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팬층이 두터운 무라카미 하루키가 2위, 올 초 영화 ‘너의 이름은’을 히트시켜 출판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신카이 마코토가 3위, 신작 <잠>으로 돌아온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4위, 묵직한 인문학을 다루며 국내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유발 하라리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교보문고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출판사는 대원씨아이였다. 문학동네, 민음사, 해커스어학연구소, 학산문화사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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