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7 17:11  |  자동차·항공

LG전자, 히어社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자율주행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웹데일리=유준원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고정밀 지도 제작 기업 히어(HERE Technologies) 사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히어 사와 함께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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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차량 주변의 수많은 정보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제공돼야 한다. 양 사는 LG전자 네비게이션 등 차량용 통신 부품인 텔레매틱스와 히어 사에서 개발한 cm(센티미터) 단위 지형지물 식별 가능 지도 정보를 결합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솔루션은 차량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 주행보조 시스템) 센서와 V2X(Vehicle to Everything :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를 통해 수집된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와 주고받으며 정밀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솔루션은 일반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차선별 교통량, 주변 차량의 주행정보 등을 기반으로 분기점 정체가 시작되는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직진하려는 자율주행차량은 교통량이 많은 분기 차선을 피해 미리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분기점에서 빠지려는 차량이 정체구간 도중에 위험하게 끼어들 필요도 없어진다. 더불어 차선 간의 거리, 인도와의 거리도 정밀하게 인식해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LG전자 VC(Vice Components) 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첨단 지도 기술을 보유한 히어 사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커넥티드카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히어 사 아시아태평양비즈니스총괄 이문철 부사장은 “자율주행차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강력한 통신기능과 검증된 데이터들이 필요하다”며, “히어의 클라우드 기반 고정밀 지도 관련 기술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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