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3 15:54  |  여행·도시

공연과 여행을 동시에...201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공연도 보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다면 주목해 볼만한 소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1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환 15개의 프로그램에 국내외 약 103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안성 남사당놀이, ▲부여 국악 가(歌), 무(舞), 악(樂) , 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선 아리랑극,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 ▲화개장터와 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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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남사당놀이'(상), 진도군 '토요민속여행'(중), 정선시 '아리랑극'(하)의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경기 안성시의 ‘남사당놀이’는 1865년(고종2년) 경복궁 중건 기간에 바우덕이가 안성남사당패를 이끌고 출연한 것을 재구성한 마당극 공연이다.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7년 한 해에만 2만 3000여 명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

진남 진도군 ‘토요민속여행’은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소리로 유명한 진도의 남도민요,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마당 등을 펼치는 공연이다. 매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공연은 올해는 3만명 이상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시 찾는 진도의 관광(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선 아리랑극은 ‘찾아오는 이 없는 산 속 애달픈 마음’을 승화해 새롭게 창작한 곡이다. 춤과 연희, 타악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다. 정선 5일장(4월~11월)과 정선선 관광전용열차 운영에 공연 일정을 맞춰 진행하며 아리랑을 지역 관광과 연계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특별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작년부터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자체 홍보에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골고루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홍보와 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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