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4 15:41  |  문화산업

‘전통문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

인물과 이야기, 역사와 유적지, 생활문화(한복, 한방, 음식 등),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어디로 여행을 갈 지 고민이라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주목하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통문화는 나라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격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 상품들을 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인물과 이야기, 역사와 유적지, 생활문화(한복, 한방, 음식 등),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양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영양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를 비롯해 ▲인천 ‘고인돌 밀당 강화도 여행’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울산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기행’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a)체험’ 등이 있다.

단양의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는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연극이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역할극을 함께 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한옥 창고를 개조해 만든 ‘마실극장’에서 단양 등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연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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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고령의 ‘신비의 대가야 여행’은 숨어있는 대가야 유적과 우륵 가야금, 문화공연을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는 버스여행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2018년부터는 개별관광객의 체험 활동도 보완해서 진행된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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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륵 '가야금 체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영양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은 장계향 선생이 1672년에 작성한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300여 년을 이어온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 내 ‘석계종택’ 13대 종부 조귀분 여사 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조리와 인성교육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지은 건축물들을 알맞게 활용하는 대안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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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신규 선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진단, 전문가 수시 컨설팅,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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