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10:09  |  정치

칼둔 UAE 행정청장 8일 방한···임종석 실장 논란 해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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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 및 오찬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둔 행정청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의혹을 풀어줄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방한 때 임 실장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예방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외교가에서는 칼둔 행정청장의 이번 방한이 임 실장의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 실장이 문 대통령의 친서를 UAE 왕세제에게 전달했듯, 거꾸로 임 실장과 문 대통령을 차례로 만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해 12월 임 실장이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를 예방할 때 배석했던 인물이다. 왕세제 최측근 인사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UAE를 이루는 7개 토후국 중 핵심인 아부다비의 막강 실력자라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이런 까닭에 칼둔 행정청장은 임 실장의 UAE 방문 의혹을 해소할 '키 맨(Key man)'으로 꼽히고 있다. 청와대는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 때 임 실장의 UAE 방문 배경 등에 대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어떤 식으로 임 실장의 UAE 방문 의혹이 해소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7일 모하메드 왕세제와 통화 당시 "바라카 원전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해 주시면 좋겠다"는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 때 어떤 식으로든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일정이 조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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