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8 17:27  |  아트·컬처

[아트큐레이션] 농구와 청춘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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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ketball Girl & Boy (사진=kimjungyoun.com)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농구를 하고 있는 소년과 소녀 그리고 나이키 신발.

마치 청춘 만화의 한 장면 같다. 깜찍한 이목구비를 가진 캐릭터와 명랑한 느낌의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나이키 신발의 섬세한 표현은 감탄을 자아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린다’라는 철학으로 자신의 관심사에서 소재를 찾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있다.

농구와 청춘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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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 Love AJ (사진=kimjungyoun.com)

김정윤은 어렸을 적부터 농구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자연스럽게 <슬램덩크>를 좋아하게 됐고, 농구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커가면서 만화가가 되기엔 스스로가 부족함을 느꼈고 그림 쪽으로 길을 걷게 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러스트’에 빠졌다.

대학생 때, 휴학은 그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때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를 접하고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틈틈이 그린 낙서를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사용해 그리면서 일러스트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김정윤의 그림 스타일은 독특하고 개성 있다. 그는 <슬램덩크>를 그린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H2>를 그린 ‘아다치 미츠루’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두 작가의 그림 스타일이 좋아 섞어서 그리기 시작했고, 김정윤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탄생하게 됐다.

그는 주로 좋아하고 동경하는 농구에 관해 그린다. 농구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농구화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됐다. 여기에 더 나아가 스니커즈와 스트릿 문화까지 관심사가 확장되어 관련된 작업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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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사진=kimjungyoun.com)

작품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청소년기의 남·여학생이다. 그 배경에는 김정윤이 가진 남녀공학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는 남중·남고를 졸업해 남녀공학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여학생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남·여학생이 성장기에 함께 있는 것에 대한 환상이다. 그의 귀여운 로망은 작품 속에서 파릇파릇한 청춘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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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Jordan Release Date (사진=kimjungyoun.com)

김정윤은 자신이 그린 작품 중에서 <Air Jordan Release Date>를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가 직접 조던 신발을 사려고 줄 서 있었던 경험을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을 알리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 작품이 커리어의 시발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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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Room (사진=kimjungyoun.com)

끝으로, 김정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는 김정윤만의 작품과 콘텐츠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진하는 김정윤을 기대한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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