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15:37  |  TECH

LS 구자열 회장, 주요 임원들과 CES 방문…”중국 기업 약진, 위협 아닌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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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CES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웹데일리=유준원 기자]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지난 11과 12일 이틀간 주요 임원 10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를 방문했다.

구자열 회장의 방문에는 최근 LS엠트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그룹의 미래 사업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자은 부회장을 비롯한 CTO, R&D담당 등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AI, AR(증강현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선진 기업 화웨이, DJI, 도요타, 디쏘 등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차원이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이번 CES에서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높이 평가했다. 구 회장은 중국에 대해 “첨단 기술 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CES의 주제가 ‘스마트시티’인데, 우리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자동화, 그리드 분야에서만큼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등 중국을 위협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동행한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2018년을 ‘글로벌 NO.1이 되기 위한 DNA를 갖추는 해’로 선포하고, 해외 사업의 역량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해외 현지의 역량있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추진해 해외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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