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7 12:13  |  웹툰·만화

웹툰 플랫폼 투믹스, '불법 웹툰 사이트'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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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믹스)
[웹데일리=김찬영 기자] 웹툰 플랫폼 투믹스가 불법 웹툰 사이트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결성한 불법 웹툰 대응 조직에서 적발한 불법 유출자들 일부를 대상으로 1차 고소에 들어간다.

투믹스 측은 이같은 소식을 7일 밝혔다.

투믹스는 앞서 올해 2월까지 200여 개의 불법 웹툰 사이트와 85명의 불법 유출자를 적발한 바 있다.


투믹스는 본격적인 법적 대응과 함께 온라인 대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구글 검색을 통해 나오는 불법 웹툰의 제외 요청을 약 30만 건 가량 받았고,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약 1만 건을 삭제했다.

투믹스는 불법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에 힘입어 다시 성장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웹툰 전문지 웹툰인사이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믹스는 지난해 8월까지 접속자 수가 하락하다 9월부터 다시 상승했다. 올 1월에는 전월 대비 약 1.9배의 접속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 조회수는 약 1.7배 올랐다.

투믹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불법 웹툰 유통의 근절을 위한 대처 방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불법사이트 접속 차단 추진 업무를 간소화하고 저작권 신고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불법 웹툰으로 인한 피해가 천문학적인 규모인 것에 비해 가해자의 처벌이 쉽지 않다. 이들의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체 대응으로 최소한의 방어를 했을 뿐 작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없애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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