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인도에서 'P2P 결제 서비스' 준비

기사입력 : 2018-0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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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웹데일리=채혜린 기자]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이 핀테크 사업을 인도에서 다시 준비한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왓츠앱이 인도에서 개인 간 결제(Peer to Peer, P2P)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현지시각) 전했다.

왓츠앱은 인도의 실시간 지불 시스템 UPI(Unified Payment Interface)를 사용하고 있다. UPI는 인도 결제공사(National Payment Corporation, NPC)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언제나 은행 간 계좌 이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왓츠앱은 작년 4월 인도 전자거래 시스템에 익숙한 인재를 모집했다. 당시 인도 모바일 페이 이용자 중 20%가 왓츠앱 모바일 페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당시 왓츠앱은 인도 공식 전자신분증 체계 ‘아다르(Aadhaar)’와 인도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결제 관련 앱 ‘빔(Bharat Interface for Money, BHIM)’와 연계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었다.

시장분석업체 오붐 ‘네하 다리아(Neha Dharia)’ 수석분석가는 왓츠앱을 ”현재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메신저 어플“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왓츠앱 사용자는 약 2억명 수준이다.

인도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쟁터다.

구글의 메시지 서비스 업체 ‘테즈(TEZ)’와 중국 텐센트의 ‘하이크(HIKE)’ 등이 인도 모바일 결제 시장에 들어간 상태다. 인도는 데이터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스마트폰 보급률도 높아 모바일 결제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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