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9 16:57  |  영화

유망주 성악가들의 위풍당당한 귀향 … '유럽 신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2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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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 포스터 (사진=부산문화회관)
[웹데일리=조내규 인턴기자] 부산문화회관이 오는 24일 기획공연 '유럽 신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9명의 젊은 한국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내게 된다. 이날 정병휘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시향이 그들과 함께한다.


출연진 중 눈에 띄는 성악가는 Jtbc의 <팬텀싱어 2>에서 ‘농부의 아들’로 출연한 부산 출신의 테너 정필립이다. 성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출연한 정필립은 '미라클라스'라는 그룹으로 준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 외의 출연진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거나 주요 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이들로 구성됐다. 그중 빈 폴크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을 맡은 경력이 있는 테너 이명현과 2017년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3위를 따낸 테너 이준범이 기대를 받고 있다.

유럽 각지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모은 만큼 자신 있는 노래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라보엠(La bohème)> 중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과 같은 유명 아리아들이 눈에 띈다. 비교적 현대에 작곡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중 'Tonight'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 시민들에게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9명의 오페라 가수들이 부산의 오페라 팬들을 만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젊은 스타들의 열정 어린 무대가 부산 오페라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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