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3 11:04  |  여행·도시

비자(VISA), '2017 글로벌 여행 의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웹데일리=김유진 인턴기자] 세계적인 디지털 지불·결제 기업인 비자(Visa)가 1만 5,000여 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2017 글로벌 여행 의향(Global Travel Intentions, 이하 GTI)’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GTI 설문조사는 글로벌 여행자들의 여행 형태와 관광 소비 패턴을 분석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의 주된 동기는 ‘스트레스 풀기’였다. 또한, 여행자들은 환전, 현금 소지, 사용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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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자)

또한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지를 탐색할 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5년에는 78%가 여행 중 디지털 기술을 사용했다. 2017년에는 83%로 다소 증가했다. 여행 중 상품 구매 시, 여행자 10명 중 7명은 현금 결제를 선호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 시 현금 사용과 관련해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 사용에 따르는 불안감 : 여행 중 현금과 관련해 제일 큰 불안은 ‘현금 분실 또는 도난’이었다.

· 손 큰 여행자들 : 평균적으로 여행 한 번에 1,793달러(약 194만 3,253원)를 지출했다. 그 중 여행지로 가져가는 현금의 평균 금액은 778달러(약 84만 3,196원)에 달했다.

· 환전 : 여행자 10명 중 7명은 출발일 전에 환전해 외화를 준비했다.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여행하기 위해서였다.

· 현금 인출 : 여행지에 도착해 현금자동입출금기(이하 ATM)에서 현금을 찾는 사람은 10명 중 1명이 약간 넘었다. 여행자 5명 중 1명은 보안 때문에 ATM을 사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답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출신 여행자는 다른 지역 출신 여행자보다 휴가 중에 현금을 찾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잔금 : 여행 후, 대다수(87%)는 현금이 남았다. 전 세계 평균 잔여 현금은 123달러(약 13만 3,319원)다. 10명 중 3명만이 그 돈을 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로 환전했다.

한편, 비자의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린 비거(Lynne Biggar)는 “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세계 여행에 대한 욕구도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는 세계 여행을 다니는 여행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여행자들이 여행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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