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0 11:12  |  자동차·항공

국토교통부 “지난해 국적 항공사 온실가스 약 45만톤 감축”

2017년 항공 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에 따른 국적 항공사의 감축 실적 확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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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지난해 국내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 노선을 운항하면서 항공기 배출 가스 감축 활동을 다각도로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약 45만 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정부와 국적 항공사들이 2010년부터 ‘항공 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변화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항공사들은 연료 효율이 좋은 최신형 항공기로 교체, 주기적인 엔진 세척, 객실 카트 등 기내 탑재물 경량화, 지상 이동 중 엔진 출력 낮추기, 지상 조업 시 항공기 자체 전원 대신 연료 효율이 높은 지상 전원 이용하기 등 여러 수단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정부 또한 항공기 출·도착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복선화 등 경제 운항 지원을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7년 협약에 따른 국적 항공사들의 감축 실적을 확인한 결과 2016년 대비 연료 효율이 3.8%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항공유는 14만 톤 저감, 온실가스는 45만 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여의도 약 49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약 6,9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다.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986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감축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운수권 배분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항공사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욱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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