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2 12:03  |  여행·도시

충북 영동군, 세계 최초 '국악 와인 열차' 개통식 성료...서울과 영동 오간다

[웹데일리 = 김유진 인턴기자] 와인 향기와 신명 나는 우리 소리의 매력이 가득한 '국악 와인 열차'가 22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국악 와인 열차는 충북 영동군이 충청북도가 공모한 2016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풍류를 누리는 국악 와인 열차' 사업으로 응모해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진행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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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청)

이날 개통식은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열차탑승 행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최초 국악 와인 관광전용 열차의 탄생을 축하했다.

열차는 총 8대 248석 규모다. 디젤기관차 1대, 발전차 1대, 무궁화호 객차 6대를 갖췄다. 특히, 6대의 객차 내부는 관광 열차인 점을 고려해 테마에 맞게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개조했다. 외부 디자인은 국악과 와인 컨셉에 맞게 꾸몄다.

이달 2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서울과 영동을 오간다. 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승객 모집과 운영을 맡았다. 연간 70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며 1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행구간은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대전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한다.

충북 영동 국악 와인 열차는 가족·연인 1호차, 와인 2·3호차, 와인 홍보 4호차, 국악 5·6호차로 객차별 테마를 정해 운행된다. 영동에 도착해서도 객차별로 농가 와이너리 체험, 와인 족욕, 난계 국악체험촌 체험과 공연 관람 등의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악과 와인의 고장의 명성과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다. 국내 3대 포도산지로 불린다. 42곳의 와이너리가 개성 가득한 와인을 생산 중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국악기제작촌 등 오감 만족 국악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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