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 17:45  |  블록체인·암호화폐

'이더리움·리플·네오' 암호화폐 주역, 한국 온다…'사업 확장'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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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웹데일리] 전 세계 암호화폐 대표 주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암호화폐의 기술적 가치와 시장의 미래를 조망한다.

6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을 비롯해 네오앤온체인(NEO & Onchain)의 창업자 '다홍페이', 리플의 최고경영자 '브래드갈링하우스', 퀀텀(Qtum)의 개발자 등이 이달 잇달아 방한한다.

찰스 호스킨슨은 오는 13일 서울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네스트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지식 공유 컨퍼런스 '캠업(CAMUP)'에 참여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의 코어 개발자이기도 한 찰스 호스킨슨은 현재 3세대 암호화폐인 카르다노(Cardano)와 에이다(ADA)를 운영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의 방한으로 3세대 블록체인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강연이 기대된다.

또 이번 캠업에는 암호화폐 P2P 대출 서비스 금융 플랫폼을 가진 '셀시우스(Celsius)', 벤처기업에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통합 등 개발·지원을 제공하는 투자사 '에머고(Emurgo)', 하스켈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축된 블록체인 최초의 3세대 암호화폐인 '카르다노'팀이 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오앤온체인의 창업자 다홍페이는 오는 14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APBA(Asia-Pacific Blockchain Association)와 토큰스카이(TOKENSKY)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토큰스카이(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토큰(TOKEN), 세계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 금융관계자 및 투자자, 프로그램 개발자, 암호화폐 관계자,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한다.

다홍페이를 비롯해 스마트 트레이드(Smart Trade)의 우치다 토모유키 대표, 씨에스디엔(CSDN)의 지앙타오 총재, 탑체인(TopChain) 창업자 쟈오광밍, 태국 윈지씨(Win GC) 그룹 수석고문 겸 아이피씨(IPC) 지식산권체인 창업자 리밍 등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글로벌 진화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14일에는 세계적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리플'의 브래드갈링하우스 CEO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갖는다.

브래드갈링하우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리플의 사업전략과 리플이 금융권 기술혁신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리플은 한국 금융기관들을 포함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산탄데르은행 및 UBS은행 등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서울 한화생명빌딩 이벤트홀에서 이더리움연구소와 한국퀀텀커뮤니티가 주최하는 'Qtum Dapps Seoul Meetup'(퀀텀 댑 서울 밋업)에 퀀텀, 큐바오, 스페이스체인 등의 개발자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퀀텀(Qtum)코인은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 기술을 바탕으로 POS 3.0 채굴 방식을 채택한 코인으로,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퀀텀에는 큐바오네트워크, 메디블록, 잉크체인, 스페이스체인, 베니웨어 등 10여개의 dapp들이 있다. 이날 밋업에 참석하는 개발자 및 대표들은 밋업 행사 이후 기자들과 별도로 인터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인 암호화폐 유명인사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사업 확장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크다. 암호화폐의 국내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을 일컬어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암호화폐 관계자들로부터 한국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들이 방한하는 목적은 시장 전망이 밝은 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하거나 준비 중"이라며 "한국 정부도 다양한 규제방안을 논의 중인 상황이지만, 암호화폐 업계는 여전히 한국의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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