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7 17:44  |  자동차·항공

포르쉐 "10년 안으로 자동차 하늘로 띄우겠다"

center
(사진=포르쉐)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독일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Porsche)가 향후 10년 안으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6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슈타이너 포르쉐 R&D 총괄은 제네바 자동차 전시회에서 “폭스바겐(포르쉐 모기업) 스포츠카 사업부는 도심의 혼잡한 교통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이동 수단을 고민하면서 비행 택시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슈타이터 총괄은 “교통이 혼잡한 도심에서 모든 사람이 원하는 방식으로 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행 택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영업·마케팅 총괄 역시 “포르쉐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모빌모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르쉐 공장이 있는 독일 주펜하우젠에서부터 슈투트가르트 공항까지는 운이 좋아야 차로 30분이 걸린다”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이용하면 3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포르쉐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올 시, 이를 이용해 택시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해당 사업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량공유업체 우버도 비행 택시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우버는 지난 2월 빠르면 5년 안에 비행 택시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미국 댈러스와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비행 택시 서비스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