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3 14:35  |  MCN·웹영상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융합 중심 'MCN 2.0' 시대로 도약

한국엠씨엔협회(KMCNA), MCN 2.0 시대 맞아 협회명 변경, 산업진흥 지원사업·개편 발표

[웹데일리=안승혜 인턴기자] 국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사업자 모임인 한국엠씨엔협회(KMCNA)가 지난 7일 2주년 총회에서 협회명 변경과 함께 현재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MCN 2.0’으로 정의했다. 이어 다양한 지원방안과 그에 대응하는 조직 강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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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엠씨엔협회)

한국엠씨엔협회는 2주년 총회에서 ‘한국엠씨엔협회(KMCNA, 기존 엠씨엔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한국엠씨엔협회로의 법인 변경은 국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 모임의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부 정책 방향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콘텐츠 해외 진출방안을 협의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편은 변화하고 있는 국내 MCN 시장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MCN 산업이 국내에 소개된 건 2013년이지만, 본격적인 성장세를 타기 시작한 건 2015년부터다. 당시의 MCN은 1인 미디어 영상 창작자를 관리·육성하는 사업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MCN 산업은 불과 3년 만에 초창기의 1인 크리에이터 중심이었던 모습은 사라지고 디지털에 기반한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됐다.

이에 한국엠씨엔협회는 급성장 중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현황을 ‘MCN 2.0’시대라고 정의하고 ‘MCN 2.0’을 ▲기술, 브랜드, 콘텐츠가 결합한 ICT 융·복합형 미디어 비즈니스 ▲멀티플랫폼네트워크(MPN) 개념의 채널 비즈니스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등 3가지 개념으로 정리했다.

회원사들은 협회가 제시한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 회원사 소속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를 담아서 MCN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서 적절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한국엠씨엔협회의 결산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 그리고 신규 이사진이 발표됐다.

이사였던 글랜스TV의 박성조 대표가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KBS 미디어의 서지희 본부장과 법무법인 세종의 장준영 변호사가 각각 신임 이사와 신임 감사로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했다. 기존 감사였던 전파진흥협회 정용우부장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이사진들은 이성학 협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들과 함께 한국엠씨엔협회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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