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3 17:07  |  밥

식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과 동일한 근육 생성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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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안드레 사우캄사스(Andre Soukhamthath) 선수(사진= 인스타그램)
[웹데일리=김지인 기자]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MMA 선수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현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이 근육량을 늘리거나 유지하는데 같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hD, RD(영양사), FACN(미국 영양학회 정회원), FISSN(국제스포츠영양학 회원)인 더글라스 칼만(Douglas Kalman) 박사와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스포츠 영양학자 앨리슨 에스칼란테(Alison Excalante) 교수는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격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6주간 훈련 결과에 따른 단백질이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6주 기간 동안 격투기 선수들을 ‘채식팀’과 ‘육식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 정확한 체성분 분석을 위해 초음파 기술을 사용했다.

각 팀의 참가자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식단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하루에 3 숟가락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이번 연구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비교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칼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격투기 선수들이 체중 1파운드당 평균 0.14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고강도 훈련을 해도 지방제외체중(지방량을 제외한 실질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전하며 “둘 중 어떤 단백질이 더 나은 효과를 제공한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유청 단백질과 현미 단백질이 수치상으로 동일한 결과치를 나타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현미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 근육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지방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채식팀’이었던 UFC 밴텀급 안드레 사우캄사스(Andre Soukhamthath)는 “현미 단백질에 매우 만족하며, 4-5파운드 정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다이어트 할 때 보통 에너지보다 탄수화물에 집중하는데, 그래서 식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에너지를 주고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육식팀’이었던 UFC 페더급 채스 스켈리(Chas Skelly)는 앞으로 혼자라도 채식 단백질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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