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10:41  |  MCN·웹영상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연상연하의 '두근두근 로맨스'

3월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

[웹데일리=고경희 기자] 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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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에서 전혜빈, 김형섭 감독, 안우연의 모습 (사진=옥수수)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인공 전혜빈과 안우연, 김형섭 감독이 참석해 제작과정에 얽힌 뒷이야기와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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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감독 김형섭의 모습 (사진=옥수수)

김형섭 감독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여혐’ 문화라는 것이 생겼고 남자 대 여자의 진영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서 있는 여성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섭 감독은 “남성들이 흔히 비판의 대상으로 내세우는 여성의 속물성, 그 정점에 서 있는 캐릭터로 이야기를 풀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드라마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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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에서 전혜빈의 모습 (사진=옥수수)

배우 전혜빈은 첫 단독주연으로 <숫자녀 계숙자>를 선택했다. 전혜빈은 “‘숙자’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혼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이 갈 수 있는 캐릭터다. 할 말 다 하는 사이다 같은 면모도 있고 여성분들을 대변해서 통쾌한 복수를 해주고 싶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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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에서 안우연의 모습 (사진=옥수수)

주인공 ‘숙자’의 수호천사 연하남 ‘해준’ 역의 안우연은 “실제 드라마 속 ‘해준’은 어린 시절부터 동네 누나인 ‘숙자’를 짝사랑하는 설정이다. 연하남 캐릭터로 나오지만 귀여우면서도 강한, 남자다운 모습이 많이 보였으면 한다”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실제 짝사랑 경험이 있냐는 기습질문에 그는 “짝사랑은 안 해봤다. 예전에는 민망해서 먼저 말을 못 붙이는 성격이었고, 또 어렵게 고백했다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사랑받는 연애만 해봤다"고 전했다. 또한 "딱히 거창한 여심 공략법 같은 것은 없다. 최근까지는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지는 만남만 있었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면서 실제 연애관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전혜빈과 안우연은 8살 차이다. 전혜빈은 “현장에선 누나, 누나하고 따르다가 회식 자리나 촬영장 밖에서는 남자다운 반전 모습을 보여서 놀란 적이 있다"며, "연하남, 상남자, 멍뭉미 뭐든 가지고 있는 친구여서 현장에선 항상 웃음을 불러오는 마스코트 같은 존재였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형섭 감독 역시 “가능하다면 시즌제로 이어서 촬영을 하고 싶다. 숫자라는 소재 자체가 우리가 평소에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시즌제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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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메인 포스터 (사진=옥수수)

한편,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는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그린다. 총 10부작이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옥수수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두 편을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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