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30 11:14  |  MCN·웹영상

왓챠, 12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도전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왓챠와 왓챠플레이를 서비스하는 왓챠가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왓챠는 30일 총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플럭스, 아주IB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라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송현인베스트먼트, 해시드 등이 참여했다.

왓챠는 2012년 카카오벤처스의 1호 투자처로 8억 원의 씨드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2013년에는 총 2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2016년에는 총 5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성사된 시리즈C 투자 유치 금액을 합한 총 누적 유치 금액은 21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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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챠)

왓챠는 더불어 회사명을 프로그램스에서 왓챠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왓챠의 일본 자회사 역시 왓챠 재팬(Watcha Japa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설립된 왓챠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론칭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왓챠를 운영하며 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6년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플레이를 출시했다.

왓챠는 최근 자사의 두 서비스인 왓챠와 왓챠플레이를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왓챠는 2017년 카테고리를 도서까지 확장해 현재 420만 개의 도서 평가 데이터를 모았다. 왓챠플레이는 HBO, MBC 등 국내외의 유수 콘텐츠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OTT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왓챠플레이의 국내 입지를 더 견고히 하고, 해외 진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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