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0 11:04  |  정치

美 트럼프 “5~6월 내 김정은과 비핵화 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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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혹은 6월 안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비핵화를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AP통신등 주요 외신의 9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앞서 “5월이나 6월 초에 만나기로 했고, 조만간 북핵 문제를 협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협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면서 “양국 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의 회담으로 전 세계를 매우 흥미롭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상회담은 기존 다른 대통령들에 의해 개최됐어야 한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을 꼬집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중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비하면 이번 발언에서 회담 개최 시기가 다소 미뤄졌다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회담 개최 예상 시점과 의제 등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 만큼 회담은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으로 인해 회담 개최가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한 층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 외신들은 익명의 미국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측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이 비핵화 문제를 기꺼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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