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11:10  |  웹툰·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국내 만화·웹툰IP 중국시장 진출 지원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만화와 웹툰 IP(지적재산권)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게임과 완구 등에서 국내 창작 IP가 적극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광저우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중국 광동성완구협회, 광동성게임산업협회와 ‘한국만화의 IP투자 및 네트워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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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번 협약은 한국 만화 캐릭터의 중국 라이선싱 사업을 촉진하고 국내 웹툰IP에 대한 중국 업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인기 만화와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나 문구류, 게임 등에서 양국 IP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광저우 국제완구 및 취미용품 전시회’ 기간 중 개최된 한국기업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됐다. 아시아 주요 IP투자사와 콘텐츠 라이선싱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콘텐츠기업들의 피칭을 듣고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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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진흥원은 한국 만화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 진흥원 심천비즈니스센터와 중국 텐센트 등 중국 내 주요 만화 플랫폼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우수 만화IP의 중국 진출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 예술추제 중 하나인 ‘아트 캐논(Art Canon)’ 측과 논의해 한국관 운영을 합의했다. 올해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아트 캐논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두고 “그간 사드 등 국제관계 덕분에 다소 소극적으로 이뤄지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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