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30 10:37  |  시사종합

신용카드, 본인인증 겸용카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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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신용카드가 내달부터 휴대전화, 아이핀처럼 온라인 본인인증이 가능한 겸용카드로 재탄생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9일 온라인에서 본인확인 시 사용할 수 있는 인증수단에 신용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카드 등 7개의 카드사를 신규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했다.

일반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별도의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수집과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그동안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본인인증 대체수단으로 스마트폰, 아이핀 인증 등이 사용돼왔다.

하지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재외국민의 경우에는 기존 수단을 활용한 본인인증에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사용자 사이에서는 신규 본인인증 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번에 신규 본인인증 수단으로 채택된 신용카드는 국민 대다수가 보유하고 있고 앱카드 등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해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카드를 활용한 본인인증 방법은 ▲스마트폰 앱카드 실행 ▲휴대전화 ARS 연결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후 비밀번호 입력 등 세 가지다.

방통위 측은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으로 본인확인서비스가 다양화돼 기존 휴대전화 위주의 본인확인 시장이 개선되고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관점에서 본인확인수단 다변화와 민간 주도의 본인확인서비스 활성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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