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2 14:10  |  영화

픽사 출신 아티스트 ‘에릭 오’, 해외 영화제서 연이른 ‘러브콜’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오수형)이 자신의 단편 신작 <무지개 칠하는 법>으로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에릭 오는 픽사에서 픽사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의 제작에 참여했던 젊은 감독이다. 자신의 독립 단편 작품 <The Dam Keeper(댐 키퍼)>를 통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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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오의 신작 '무지개 칠하는 법' 스틸컷 (사진=BANA)

에릭 오의 단편 신작 <무지개 칠하는 법>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필름’ 경쟁부문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독일의 ‘픽토플라스마 컨퍼런스’에서도 초청 상영된다.

<무지개 칠하는 법>은 한 인간이 죽음 이후에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과 현상들을 무지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초현실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 작품으로, 에릭 오의 2012년 작 <사과 먹는 법>의 연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미국 ‘GLAS Animation Festival(글래스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이후 체코의 ‘애니필름’과 독일 ‘픽토플라스마 컨퍼런스’, 이탈리아 ‘카툰스 온 더 베이’ 등 세계적 영화제들에서 공식 상영이 확정됐다.

또한 버지니아 현대미술관 내 ‘프라이스 오디토리움’에서 올해 8월 19일까지 전시중이기도 하다.

작품은 체코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2일과 4일, 6일 총 세 차례 ‘애니필름’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이어 독일 현지시간 기준 4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픽토플라스마 컨퍼런스’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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