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15:25  |  문화산업

야놀자, 실탄 ‘1,510억’ 장전하며 글로벌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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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숙박앱 야놀자가 한화자산운용과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0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총 1,510억 원에 달하는 실탄을 두둑히 장착한 야놀자는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야놀자는 최근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 원,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10개월간 누적한 시리즈C 투자 유치 금액은 1,200억 원, 시리즈A와 시리즈B를 더한 금액은 무려 1,510억 원에 달한다.

시리즈C는 지난해 6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0억 원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아주IB투자 200억 원, 그리고 올해 4월 한화자산운용 300억 원과 SBI인베스트먼트 1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것을 묶은 개념이다.

특히 시리즈B에서 이미 60억 원을 야놀자에 투자했던 SBI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야놀자의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의지에 주목해 시리즈C 추가 유치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놀자 측은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확보한 투자금을 국내외 기업 인수와 투자자금 등으로 활용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005억 원(온라인 597억 원, 오프라인 4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0억 기업’ 대열에 올라섰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르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달에는 월간 예약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과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숙박을 넘어 여가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여가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글로벌 여가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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