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6 11:03  |  정치

통일부, 北 회담 연기 유감 표명… 조속한 회담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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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탈북 종업원 관련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통일부가 16일 오전 북한이 오늘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무기한 연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히 회담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측이 남북고위급회담 일자를 우리측에게 알려온 직후, 연례적인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은 지난달 양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의 근본 정신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판문점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북측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조속히 회담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는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정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0시 30분경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남측에 보내 한미 간 연례적 연합공중훈련인 ‘맥스 선더’를 이유로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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