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3 20:08  |  스포츠

[인터뷰] 고알레∙GoAle 아마추어를 위한 프로 트레이닝, '트레인 위드 알레'

아마추어 축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개척자 ‘고알레∙GoAle’ ②

[웹데일리=이민우 기자] 고고고알레알레알레, 고알레는 스포츠 영상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자 아마추어 축구∙스포츠 MCN의 개척자다. 한국 아마추어 축구의 발전과 전 세계 아마추어 축구인이 자신만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가지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웹데일리 '[인터뷰] 고알레∙GoAle 2편'에서는 고알레가 진행하는 프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트레인 위드 알레' 현장을 취재했다. '트레인 위드 알레'는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가진 '프로 같은 체계적인 훈련'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홀로 하는 축구 연습이나 비체계적인 훈련에 한계를 느끼는 아마추어 축구인들에게 피지컬∙기술∙움직임 등 잘 짜인 과정을 가진 훈련을 제공한다. 이를 주목한 축구에 대한 열망∙실력 향상에 대한 의지를 가진 많은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트레인 위드 알레'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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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알레 페이스북 페이지)

◇ 트레인 위드 알레 : 아마추어 축구에 전파하는 프로 훈련의 세계

트레인 위드 알레의 현장감을 느끼기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응봉체육공원 축구장을 고알레와 함께 찾았다. 현장에서 교육생들을 지도하던 윌리안 감독 그리고 트레인 위드 알레와 4주간 함께한 교육생들도 함께 만났다.

인터뷰와 교육이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현장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코치진∙교육생 가릴 것 없이 점차 추워지는 날씨를 못 느끼는 듯 훈련에 집중했다. 평일에 준비된 강습이였기에 생업을 마치고 참여하는 교육생이 많았지만, 하나 같이 얼굴에 생기를 가진 채 트레인 위드 알레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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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위드 알레' 교육중인 윌리안 감독 (사진=웹데일리)

Q. 윌리안 감독은 브라질 출신이다. 한국에서 어떻게 아마추어 축구를 가르치게 됐나.

윌리안 : 나는 한국 문화를 아주 좋아한다. 한국에 온 이후, 한국이 가진 문화와 생활에 정말로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 한국 축구와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프로로서 가진 경험과 지식을 통해 더욱 재밌는 축구∙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Q. 한국과 고알레의 아마추어 축구를 접한 느낌을 말해달라

한국과 고알레에 있으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느낀다. 아마추어 축구인들을 만나고 고알레에서하는 수업에서 매우 열정적이며 즐거운 상태로 임하고 있다. 고알레를 통해서 나도 많이 배움을 얻고 있으며, 각자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Q. 브라질과 한국 아마추어 축구를 비교해 줄 수 있나.

한국에서 아마추어 축구는 '취미'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모두 놀라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축구를 좋아하며 함께 재미를 가지고 즐기려고 한다. 치열하다는 느낌보다는 열정적으로 즐겁게 아마추어 축구를 대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반면 브라질 아마추어 축구는 훨씬 치열하다. 브라질 아마추어 축구는 일종의 '두 번째 직업'이기도 하다. 아마추어 축구 리그에서 뛰면서 프로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프로 리그로 부름을 받는 일도 곧잘 일어난다. 이 때문에 브라질 아마추어 축구 리그는 자신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보여주려 하기에 진지한 열기가 넘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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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데일리)

Q. 박진형 대표는 ‘트레인 위드 알레’의 시작∙진화를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이다. 느낀 점을 묻고 싶다.

박진형 : ‘트레인 위드 알레’가 나올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아마추어 축구와 프로 축구 간의 간극이 매우 컸다. 지금도 간극은 여전히 넓지만, 당시에는 선출과 비선출을 극명하게 나눴다. 이 때문에 프로들이 받는 훈련을 아마추어가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최근에는 아마추어 축구 저변이 점차 넓어지고 프로 같은 훈련을 받기 위해 ‘트레인 위드 알레’를 찾아주는 아마추어 축구인이 많아지는 추세다.

Q. ‘트레인 위드 알레’에서 가진 특별한 철학 같은 게 있다면.

아마추어 축구인들은 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아마추어 축구인들 중 실력 향상을 간절히 원하고 프로처럼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받고 싶은 사람이 아직도 많다. 프로가 받는 훈련을 아마추어도 원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트레인 위드 알레’의 목표다.

Q. 아마추어 축구인들을 대상으로 프로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

물론이다. 그 때문에 ‘트레인 위드 알레’를 가르치는 윌리안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한다. 윌리안 감독님은 본래 프로 수준의 엘리트 선수들을 교육하던 사람이다. 그에 반해 나는 뼛속까지 아마추어기에 아마추어 축구인 입장과 시선에서 교육에 대한 필요나 수정을 요청한다. 둘이서 ‘트레인 위드 알레’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축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Q. ‘트레인 위드 알레’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은 교육생이 있나

한 교육생은 어렸을 적부터 꿈이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공부를 택해 축구와는 동떨어진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망과 꿈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그열망을 간직하던 도중 ‘트레인 위드 알레’를 만났다. ‘트레인 위드 알레’에서 프로들이 받는 축구 교육과 루틴을 익히면서 너무 기뻐했다. 마치 마음속으로 꿈을 이룬 것 같다는 표정,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 표정을 보면서 나도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감명 깊은 순간이었다.

Q. 마지막 질문이다. 고알레는 현재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고알레가 기획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많다. 다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꿈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나를 비롯한 운영진부터 소속된 모든 사람이 고알레를 통해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많다. 트레인 위드 알레를 비롯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른 영역의 콘텐츠도 현재 기획 중이다. 새롭게 기획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오프 더 레코드로 남겨 둬야 할 것 같다. 고알레의 사업상 아이템이 아이디어다보니 현 단계에서는 밝히기 어렵다. 대신 고알레가 진행하거나 기획하는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타겟은 전 세계의 아마추어 축구 시장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정말 행복하게∙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 (끝)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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