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5 16:23  |  블록체인·암호화폐

카카오, ‘카카오G’ 설립하며 블록체인 사업 밑그림

'그라운드X' 등 블록체인 자회사 지주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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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의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사업 지주사 격인 ‘카카오G’를 설립해 카카오가 보유한 블록체인 자회사들을 한 곳으로 모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자본금 200억 원 규모의 지주사 카카오G를 설립했다.

카카오G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등 카카오가 보유한 블록체인 자회사들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밑그림과 더불어 각 계열사 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카카오G에 소속되는 대표적인 회사는 그라운드X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라운드X는 국가별로 별도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마다 블록체인 관련 규제가 다르고, 진행할 수 있는 사업 방향도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G의 신임 대표에는 박지환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양 사의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앞서 여민수·조수영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3월 신임 대표 취임 후 가진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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