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2 15:00  |  부동산

일산 정발산 전원주택 단지가 뜬다

[웹데일리 김소연 기자] 1천여 가구가 모여 사는 일산 전원주택단지 일명 '비버리힐즈'가 재조명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파주와 고양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GTX 확정과 한류월드 개발호재에 이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확정으로 강남지역 투자자들의 대체 주거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양시 지역 가운데 일산동구에 있는 정발산 지역의 전원주택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발산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1천여가구의 전원주택단지의 인프라는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앞으로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 자유로와 2자유로 외에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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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부동산

교통측면에서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정발산 서쪽과 동쪽으로 지나가고 있고, 앞으로 GTX가 착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여건 측면에서는 정발산 둘레길과 호수공원 운동코스가 주택단지 거주자들의 산책 코스이다. 정발산 주변의 암센터,백병원,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이 있고, 차병원이 내년에 오픈한다. 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 쇼핑환경도 산재해 있다.

정발산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과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산 전원주택단지로 이사온 후에 대통령에 당선돼 길지로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며 "예전에 기업가나 연예인들이 전원주택에 입주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는 40~50대 전문직 종사자들이 입주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양외고나 국제고 등의 명문대 합격률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전원주택 단지 주변 학원가 분위기도 강남이나 목동 못지 않아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항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기존의 SBS,MBC,EBS 방송국외에 다른 방송국들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고, GTX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속속 확정되고 있어 강남지역 투자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목동이나 상암동 지역의 부동산 상승이 방송국 등 미디어 플랫폼사들의 입주와 교육 인프라 때문에 올랐던 것을 생각해보면 일산 정발산 지역도 목동이나 상암동 추세를 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두동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정발산 전원주택단지를 보러오는 강남지역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초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나왔던 매물들이 사라졌고 일부 주택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산지역에 개발 호재들이 많다보니 일산과 파주지역 전원주택 신축이 잇따르면서 입주 분양공고도 많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나 실수요자들이 신규분양 전원주택단지 가격과 정발산동 지역 매물 가격을 많이 비교를 하는데 구축된 교통·병원·쇼핑·학원·도서관 ·공연장 인프라와 미래가치로 볼때 정발산 지역을 추천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GTX 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에서 일산 킨텍스역을 지나 서울역·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 구간, 총 10개 정거장을 연결한다. 올해 말 파주~삼성역 구간 공사가 첫 삽을 떠 2023년 개통한다.
고양시는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을 2020년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 부지조성 공사가 끝나는 2023년경에는 기업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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