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 10:32  |  웹툰·만화

국내 우수 스토리·웹툰 콘텐츠, 일본시장 공략 박차

한콘진 ‘2018 K-Story & Webtoon in Japan’ 5월 31일 성료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국내 우수 스토리와 웹툰 콘텐츠가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2018 K-Story & Webtoon in Japan’를 개최했다. 국내 우수 스토리와 웹툰 콘텐츠의 투자 활성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각 프로젝트를 선보인 피칭과 대면 상담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 작품 전시, 네트워킹 등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스토리 중심에서 벗어나 웹툰으로 피칭 분야를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 전망이 밝은 일본 웹툰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현지 콘텐츠 투자, 제작, 유통, 배급사 등 관계자 144개 사 209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지 사업화에 적합한 총 10개의 국내 우수 콘텐츠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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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Story & Webtoon in Japan’ 현장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 부문에서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이미 판권이 팔린 드라마 <김과장> 등 우수 드라마 스토리 5개가 소개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네이버북스와 카카오 웹툰 섹션 1위에 오른 <이미테이션> 등 우수 웹툰 5작품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콘진이 배치한 전문 통역인의 통역 하에 국내 참가사와 일본 현지 콘텐츠기업 간 총 113건의 매칭이 이뤄졌다.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실질적인 계약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행사를 통해 일본에 처음 소개된 고즈넉이엔티 소설 <시스터>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일본의 대표 문학출판사 ‘문예춘추’와 출판계약에 성공했다. 고즈넉이엔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 많은 국내 스릴러 소설의 일본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우리나라 스토리와 웹툰 콘텐츠가 일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출을 통해 국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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