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11:54  |  블록체인·암호화폐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 “장기적 자금 운용 위해 투자”

성장성 높은 자산으로 인식… 투자자 39.5% “세금 부과해도 투자할 것”

[웹데일리=이선기 기자] 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은 암호화폐를 장기적 투자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7일 만 20세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자 2,507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 동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투자자의 42.8%가 “장기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투자한다고 답했다. 또한 39.5%는 “정부가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해도 투자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center
(사진=빗썸)

투자자들은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장기적인 자금 운용 외에도 단기적인 수익 실현(27.1%), 투자 경험을 쌓기 위해(13.1%), 결혼·주택 마련 등 목돈 마련(10.5%) 등을 위해 투자한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장기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투자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저연령대일수록 단기적인 수익 실현을 목적으로 투자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또한 투자자 중 39.5%는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하더라도 투자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일한 질문에 응답한 결과와 비교해 약 11%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세금 부과 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3.1%로, 투자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center
(사진=빗썸)

빗썸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인정받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투자에 대한 인식이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면서 “빗썸 역시 국내 대표 거래소로서 건전하고 안정적인 거래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8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빗썸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빗썸 카페’를 통해 진행됐다. 총 응답자 2,923명 중 암호화폐 거래자 2,507명의 응답 결과를 취합했다.

news@webdaily.co.kr

<저작권자 © 웹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