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15:28  |  산업일반

NICE신용평가, 두산엔진 기업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하향조정

채무부담 대비 저조한 수익창출능력 등 종합 고려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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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ICE신용평가) 하향조정된 두산엔진 신용등급 평가내용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두산엔진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BBB로 하향됐다. 또 담보부사채 신용등급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 8일 NICE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두산엔진의 기업신용등급 등을 이같이 하향조정하고 Negative 등급전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산엔진을 등급하향 검토대상에 제외했다고 전했다.

NICE신용평가에 의하면 두산엔진은 지난 3월 14일 수시평가를 통해 회사의 인적분할·투자부문(두산밥캣 등 계열사 투자주식 보유) 매각계획을 고려해 회사의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담보부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등급하향 검토대상(↓)에 등재했다.

따라서 이번 등급하향은 지난 8일자로 동 인적분할 및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두산밥캣 주식을 활용한 재무적 융통성 소멸 ▲조선업 업황 회복 지연에 따른 부진한 수주실적 ▲채무부담대비 저조한 수익창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두산엔진은 사업·투자부문으로의 인적분할과 분할 이후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으로의 사업부문 매각을 완료했고 투자부문의 경우 두산중공업과 흡수합병을 마쳤다.

분할 후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게 된 존속사업법인인 회사 지분 42.7%는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765억원에 매각됐다. 분할 후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게 된 투자부문 신설법인은 두산중공업으로 흡수합병됐다.

두산엔진은 이번 분할을 상법 제530조의3 제1항의 규정에 의거한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진행했다. 존속회사(사업부문) 및 신설회사(투자부문)는 분할 전 채무 가운데 각 회사로 이전되는 채무만을 부담하고 이전되지 아니하는 채무에 대해서는 연대해 변제할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한편 오는 7월 만기 도래하는 제7회 무보증사채는 분할 이후 두산중공업이 부담하게 되는 두산밥캣 주식담보대출 추가 실행분 850억원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김필주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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