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17:43  |  영화

CJ CGV, 세계 2위 '시네월드'와 스크린X 100개관 오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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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웹데일리=고경희 기자] 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CJ CGV는 지난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 이하 시네월드)과 스크린X의 유럽·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 기술이다. 3면 스크린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네월드는 유럽을 대표하는 극장 사업자다. 지난해 미국 극장사인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해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10개국에서 9,538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유럽 등 7개국에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과 미국 전역에 한국 스크린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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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무키 그라이딩어(Mooky Greidinger) 시네월드 회장은 "전세계에 스크린 X관, 4DX관을 오픈함으로써 미래형 영화관을 제공하려는 우리와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프리미엄 상영관과 혁신적인 상영 기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월드는 지난 4월 열린 2018 시네마콘에서 CJ 4DPLEX와 4DX 관 대규모 추가 도입 계획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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