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4:13  |  CT·뉴미디어

한콘진, '게임이 뇌에 미치는 영향' 국제공동연구 추진한다

한콘진·게임문화재단, 美 유타대 정신의학과 페리 교수와 국제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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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웹데일리=김수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과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의 뇌 과학적 접근과 분석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지난달 1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장애를 공식 정신 질환으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한콘진과 게임문화재단은 현지 시각 4일 미국 유타대학교 정신의학과 페리 렌쇼(Perry Renshaw) 교수와 '게임의 뇌 과학적 접근과 분석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신의학 국제적 권위자·중앙대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연구파트너로 선정

미국 유타대학교의 정신의학과 페리 렌쇼 교수는 이번 국제공동연구의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페리 교수는 뇌와 인지행동 과학 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인물이다. 지난 2008년부터 게임·게임과몰입 관련 연구를 계속해왔다.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외부적 환경을 비롯해 뇌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했다.

더불어 연구파트너로 호주 시드니 대학의 정신의학과 블라단 스타서빅(Vladen Starcevic) 교수와 중앙대학교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선정했다.

이들은 '게임하는 뇌의 변화를 데이터에 입각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ICD(국제질병분류)·DSM(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나와 있는 '인터넷게임 사용 관련 장애의 진단 기준 적합도' 등 두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페리 렌쇼 교수는 "게임의 선용과 부작용에 대한 시각이 혼돈을 이루는 시대에 과학적 검증과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게임과 IT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올해 안으로 연구 결과의 중간발표가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의학적 엄밀성을 지니는 이 연구의 결과가 국제 정신의학계에 널리 인용되고, 향후 WHO의 판단에도 좋은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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