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0 17:42  |  기업

국세청, ‘MB 사돈’ 한국타이어 특별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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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김중호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사돈기업으로 알려진 한국타이어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국 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회계 관련 자료들을 예치해갔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을 담당하는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세무조사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라고 볼 때 정기세무조사와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그동안 한국타이어그룹에서 논란이 됐던 내부 일감몰아주기와 지나친 상표권 사용료 등의 문제에 대해 들여다 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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